아토피의 유형은 피부 면역의 결합 정도에 따라 범위가 팔, 다리만 있는 경우와
얼굴 또는 전신에 있는 경우와 같이 부위별 유형으로 나눌 수 있고, 증상의 유형에 따라서도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아토피 유형은 나이별, 부위별, 증상별로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아래와 같이 분류합니다.
1. 나이별 분류
- 영아기 1세 이하, 태열이라고도 한다.
- 유아기 1~3세 이하, 면역 1차 성장기.
- 소아기 4~13세 전후, 성장기.
- 청소년기 14~17세 전후, 이차성장 발생기.
- 성인기 18세 이상, 성장이 멈추고 스트레스기.
- 노년기 60세 이상, 면역쇠퇴기, 노화기
2. 부위별 분류
- 사지 굴곡형:
팔, 다리 접히는 부위만 발생함. 유아기, 소아기에 주로 나타나는데 말, 다리가 성장하는 시기이고,
피부 면역 성장이 전반적 성장을 따라 오지 못하는 경우이다. 이 경우는 피부면역을 꾸준히 강화시켜주는 면역
활성생약과 면역 유산균을 꾸준히 투여해야 한다.
- 얼굴형:
태열 시작 시(1세 미만) 얼굴부터 싲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인의 경우 화장품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얼굴에만 민감성 피부가 종종 나타난다. 이경우는 혈액을 맑게하고
피부면역을 조절하는 생악과 유산균을 투여한다. 태반 추출물의 혼합 재생크림이 효과가 있고, 치료기간은 비교적
6개월 전후로 짧은 편이다.
- 얼굴, 목 사지형 (1+2 혼합형):
위의 사지 굴곡형 보다는 심한 아토피로 대개 청소년기에 갑자기 얼굴까지 심해지는 경우로 치료시기를 놓쳐서
치료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된다. 정도에 따라 2~3년까지 걸리는 경우도 있다.
- 전신형:
얼굴, 목, 사지 굴곡부위는 물론이고 등, 어깨, 배, 손발, 머리까지 거의 전신으로 퍼지는 경우인데 중증 아토피에 해당된다.
치료기간이 2,3년 걸리기도 하고, 치료 후에도 일정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 만큼 피부 전반적인 면역 부조화가 심한 상태이다.
- 국소형:
배꼽, 팔목, 귀, 허벅지 등 일부 부위만 아토피가 생기는 경우인데 알러지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 다른 부위까지 퍼지기도 한다.
다른 점에 비해 비교적 약한 상태이지만 치료기간이 6개월~1년정도 소요되기도 한다.
3. 증상별 분류
- 건조 각질형:
증상이 건조하고 아침에 각질이 많이 일어난다. 일부 부위에 묽은 부위가 나타나고, 피부 조직은 비교적
치밀하여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편이다. 저녁 무렵과 자기 전에 소양증이 있다.
- 홍조형:
아토피 부위가 빨개져서 긁으면 상처가 잘 나고, 피딱지나 약간의 진물이 나기도 한다.
밤 소양증이 심하여 밤에 잠들기 힘들고, 심한 경우 밤을 새기도 한다.
아토피의 증상은 심화기나 탈스과정(스테로이드를 끊은 후 나타는 현상) 초기에 나타난다.
아토파인 생약과 유산균 처방을 하여 피부 면역을 꾸준히 조절하여 주는 치료를 한다.
- 홍조 진물형:
환부가 빨개지고 혈역 삼출물이 터져 나오는 증상으로 가려움이 극심하여 밤 소망층으로 잠을 잘 못자는 상태이다.
일반적으로 진물이 나기 시작하면 4~8주 정도 심한 고생을 하고, 그 기간이 지나서야 진물이 멈추고
소양증과 red(빨개짐) 현상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아토피 증상 심화기 정점의 상황으로, 탈스 과정에서
제일 심한 상태이다. 이 경우 아토큐브로션, 크림&재생크림을 바르고 피부 조직을 치밀하게 하는 처치가 필수적이다.
- 습진형:
피부의 군데군데 습진이 발생하는 경우인데 포도상 구균의 pooulation이 심한 상태로 주로 동전모양의 화폐상 습진이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손바닥 크기로 발전하여 전신으로 퍼지기도 한다. 진물과 노란색 염증 딱지가 않고
소양증 또한 극상하다. 부위에 따라 아토피성 습진과 화폐상 습진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아토피성 습진은 목, 팔, 다리 굴곡부위에 필수적으로 나타나는 반면 화폐상 습진은 피부의 부위에 주로 나타난다.
항균작용을 하는 피부면역 자연크림과 유산균을 처방한 치료 후, 환부는 착색만 남기고 치료가 되고(6개월),
그 후 착색이 없어지는게 또한 6개월~1년 정도 걸린다.
- 이차감염:
수포성 또는 농포성으로 큰 여드름 형태의 감염증상이 피부에 진행되는데, 퍼져나가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감염 진행 후 3~4일 후에는 피부가 무서울 정도로 확산 되는 경우도 있다. 경우에 따라 항생제, 소염제, 해열제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잠복기 이후 치료로 2~4주 정도 소요되는데, 이차감염 이후 치료경과가 매우 좋은 경우가 많다.
감염원은 세균성, 바이러스성으로 나뉘는데 발열, 몸살이 동반되기도 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 기준은
아래 주소견 세 가지와 부소견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될 때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합니다.
주소견: 자극적이며 지속적인 가려움증.
- 팔/다리/목 등에 태선화 증세가 있다.
- 유, 소아의 얼굴과 몸에 습진이 나타난다.
- 만성 혹은 재발성 피부염 증세가 있다.
- 예전에 아토피 질환을 앓은 적이 있다.
- 가족 중에 아토피성 질환을 겪은 사람이 있다.
부소견: 건조증.
- 피부가 건조하여 물고기의 비늘처럼 생기는 어린선이 나타나고 겨울에 증세가 심하다.
- 피부 표피의 각질층이 까칠까칠해지거나 굳어지는 증세가 있다.
- 손바닥에 잔금이 많다.
- 양성 즉시형 피부 반응(항원물질을 피부 자극하였을 경우 바로 피부에 평진이 나타남.)
- 혈청 lgE 수치가 높다.
- 어린 나이에 발생했다.
- 피부 감염에 대한 감수성이 높다.
- 손과 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부염을 앓은 경험이 있다.
- 입술 주위에 염증이 생긴다.
- 유두 습진 증세가 있다.
증상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으로는 먼저 참을 수 없을 만큼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임상 사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증세도 긁거나 문질러서 생긴 염증이다.
급성기에는 붉어진 충혈된 수포가 생기며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긁으면 진물이 나며
2차 감염으로 이어진다.
급성과 만성의 중간단계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심하면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데,
마치 사람의 피부 표면에 눈이 내린 것 같다고 하는 인설이 나타나며, 한 부위를 반복적으로
긁게 되면 피부의 각질층과 상피 조직이 손상되어 붉게 충혈되기도 한다.
만성기에 접어들면 반복적으로 긁어서 생긴 상처로 인해 피부가 가죽처럼 딱딱해진다.
1. 건선
건선은 은백색의 인설을 동반한 구진이 나타나는 피부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건선 부위는 아토피 피부염과 달리 팔다리의 바깥쪽, 즉 팔꿈치나 무릎 등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기 쉬운 부위에 생기며, 몸통, 두피, 얼굴 등에도 나타납니다.
건선은 가려움증은 심하지 않은 반면, 여러 가지 크기의 붉고 평평한 병변이
생기며 그 표면에 은백색의 돌비늘같이 보이는 각층이 두껍게 겹쳐 쌓였다가
저절로 떨어지는데, 그 밑에서 잇달아 각질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접촉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이란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염을 말하며,
습진의 일종으로 간주됩니다. 이는 주로 화학물질에 의해서 발생한 습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3. 알레르기 피부염
아토피에 비해 알러지성 피부염은 각각 그 원인의 특정성이 완연하고
증상도 독특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4. 땀띠
땀띠는 유아들의 피부질환 가운데 가장 흔한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날씨가
덥고 습한 여름철에 흔하게 나타나는데, 주로 땀이 많이 나는 목둘레와 접하는 부위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땀띠는 땀샘분비관이 막히는 위치에 따라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하나는 각질층에서 막히는 경우로 아주 작고 투명한 수포끼가 생기는
가장 일반적인 땀띠이며, 다른 하나는 땀샘분비관이 표피층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로서
붉은 색의 수포가 생기며, 가렵고 피부가 붉게 충혈되는 상태가 됩니다.
두 경우 모두 특별한 치료 없이,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쉽게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테스트라고 하면 피부 검사나 혈액 검사를 통해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인자를
찾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단순 알레르기인 경우에는 이러한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아토피의 경우에는 이러한 테스트 결과와 실제 상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알레르기 테스트는 면역세포 중에서 특이면역을 담당하는 항체중 lgE와의 반응성을
알아보는 것이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의 면역학적인 불균형은 다양하고 복잡하여 lgE와의
반응성만으로 부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테스트를 통해 나온 결과만 믿고 피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습니다.
임상적으로 유전되는 경향이 분명이 있습니다.
즉, 부모 중에 한 사람이라도 알레르기 비염, 천식이나 알레르기 피부염이 있다면
자식 대에서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같은 환경이라도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사람들은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 중에 알레르기가 있고, 아이에게 태열이 있다면
다른 사람에 비해서 아토피 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하고 안전하게 조기 치료하는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부모 중에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고 해서 자식대에 꼭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소인은 가지고 있지만, 음식물, 약물오남용, 스트레스 등의 외부 환경에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태열의 경우는 엄마로부터 받은 항체 수치가 높아서 발생합니다.
하지만 돌 즈음에는 엄마로부터 받은 항체가 고갈 될 때 자연스럽게 해결 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의 경우 돌 이후부터는 자기 자신의 면역체계의 훈련을 통해 피부 자연 면역을 취득하여
면역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못 할 경우 아토피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만 3세까지 충분한 자연면역이 성장 되어야 아토피에서 의미 있게 벗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연고 등으로 면역 억제를 너무 심하게 하면 낫지 않고 만성화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후 6개월 이전 영아에게 항생제 사용은 아토피를 발생시킬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피부 세균 환경 인식에 문제가 발생하여 정상 세균이 자리 잡지 못하고
오히려 적으로 인식함으로서 잘 낫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땀을 내는 것은 바람직 합니다.
물론, 땀이 날 때 혈정 항체가 피부에 영향을 주어 더 활개치고 더 가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땀을 내는 것이 경험적으로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땀 성분에 catrelicidn과 oetensin 등의 자연 항생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땀이 날 때 자연 항생 성분이 분비되어 피부 세균환경의 안정에 도움을 주게 되며
피부의 세균 환경을 지속적으로 안정시키고 순환을 도와 피부 상태 개선에 근본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단, 진물이 나는 경우나, 중상 심화과정에 있는 경우에는 운동으로
땀을 많이 내는 것은 한시적으로 삼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피부염에 걸리면 심한 가려움증, 건조증,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2살 이전에는 뺨을 시작으로 차츰 얼굴의 나머지 부분과 목, 손목, 배, 팔다리 등으로
퍼지는데, 이를 영아형 아토피 피부염이라고 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빨개지며
살갗이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아형 아토피피부염은 2살부터 12살 사이에
나타납니다. 주로 팔 안쪽, 무릎 뒤쪽, 손목, 발목, 목 등 신체가 접히는 부위에 잘 나타납니다.
12살 이후에는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이라고 합니다. 주로 이마, 목, 손목, 발목 등이 매우 건조해지고
피부가 만성적으로 두꺼워지는 태선화증상이 나타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의 가장 큰 부분중에 하나가 바로 신체의 면역불균형입니다.
항체가 불균형할 경우에는 장점막이 손상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리하여
혈액으로부터 독소가 유입되면서 피부에 염증이 활성화되고 아토피 피부염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장내의 여러 가지 불균형이 형성되면 독소가 쌓이게 되고 대사 및
순환에 문제가 야기되어 전체적인 에너지발란스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따라서 세포내로 영양공급 및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기초체온저하의 현상이
초래되게 됩니다. 체온저하가 이루어지면 우리몸은 본능적으로 체온보호를 위해 피부의
모공을 닫게되고 피부가 호흡이 어려워지면 독소를 통한 면역반응시 발생된 열이 피부를
통해 나갈 수 없게 되기에 가려움증이 유발되게 되는것입니다.
반복적으로 계속되는 가려움증으로 긁게되면 2차감염이 발생되어 염증은 심화되고 악순환의
반복은 계속되어 점점더 심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초래하게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면역성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1차적으로 면역항체 균형을 잡아야지 치유가 가능합니다.
무너진 장내환경을 1차적으로 개선해주는 것이 급선무이며 또한, 피부장벽내의 면역불균형 역시 개선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판단됩니다.
지금까지의 현대의학에서는 대중적인 요법에 치중하여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항히스타민제등에 의존하며 눈에
보이는 증상만 없애는 치료에 계속된 재발을 보여왔지만 치료를 통한 스스로의 몸이 치유되는 과정을
만들수 있어야만 아토피와 난치성 피부염은 완치될수 있다고 이야기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것이 습진, 아토피, 한포진과 같은 만성적인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단조절, 배변습관, 주거환경, 생활패턴, 운동습관, 스트레스 종류에 따른 관리법 등을 잘 지켜서
몸의 면역기능과 소화기능만 좋게 만들어주어도 병의원에 다니면서 약을 먹거나 연고(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를
바르지 않고도 증상을 잘 관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환자분께서 납득이 되실수있는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해 그 실마리를 풀어나가야하고 그 바탕에는 여러가지
면역요법과 본인의 몸 스스로를 치료의 열쇠가 될 수 있게 만들어 주어야 비로소 치료를 통한 치유가 가능합니다.
현재의 증세에 따라 시간의 차이는 있지만 반드시 개선될 수 있다는 용기와 신념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아이가 사람을 때리는지 설명이 없어 대략적인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비슷한 문제로 내원하는 아동들이 많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사람을 때리는 행동을 보이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정말 화가 나서 고통스러워 괴로움을 표현하기도 하고 단순한 호기심이나 조절하기 어려운 스트레스 상황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동 스스로 충동 조절이 어렵거나 심리적인 공포심이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그러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양육자가 아동의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행동에 칭찬을 아끼지 마시고
다른 사람을 때리는 행동이 일어났을 때는 바로 멈출 수 있게 해주세요. 아동이 감정을
말로 잘 설명하기 어려워한다면 양육자가 대신 감정을 표현해주세요.
그러려면 양육자도 자기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언어로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합니다.
가족들과 단란한 외식도 힘들어지니 얼마나 답답하시겠어요.
어린 아동들의 경우 순간적으로 생각에 충동이 들어오면 바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리 설명이나 설득을 해도 아이가 듣지 않고 오히려 심리적 힘겨루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아동의 호기심을 인정해주고 동작을 멈추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STOP!을 통해 아동이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주세요.
"OO아, 잠시만, 지금 뭘 하는 시간이지?"라고 물어본 후 아동이 생각할 시간을 갖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차리게 합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말이 느리고, 눈을 잘 마주치지 않는다는 의견을 주셨으면, 병원이나 센터에서
검사를 받아 보실 것을 권합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은 여러 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기 때문에, 또래 아이들의
발달수준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검사결과가 '자폐성장애'로 나오는 경우에는 하루빨리 치료를 시작하실 것을 권합니다.
조기발견에 의한 조기개입은 뇌의 흡수력과 뇌 발달이 왕성한 시기에 이루어질수록 효과적입니다. 발달의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고,
발달의 지체는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발달검사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전문가가 관찰이나 직접 실시하는 형태의 검사가 있고,
다른 하나는 부모님이 직접 체크하는 경우 즉 self-test의 형태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부모님은 전문가의 검사를
기대하고 가셨는데, 부모님이 체크하라고 하면 당황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두 가지 검사가 다 필요합니다.
병원에서 하는 검사는 아이가 병원에 왔을 때 기준으로 이루어집니다.
반면 부모님은 일상생활중에 아이를 케어하고 계시기 때문에 전문가가 알 수 없는 부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아동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부모님이 하시는 test도 필요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